촛불시위 속 '서명운동' 열기도 뜨거워

김경미 기자 2008.05.03 21:31
글자크기
ⓒ송희진 기자 songhj@ⓒ송희진 기자 songhj@


3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 촛불문화제 현장에서 진행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서명운동에 이날 하루 4000여명의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광우병 국민감시단','다함께' 등 시민단체는 2일에 이어 보신각과 소라광장 주변에서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노동자 운동단체 '다함께' 소속 서범진씨는 "2일 진행된 서명운동에서 2시간 동안 4500명이 참여했다"며 "정확한 서명 인원을 집계하지는 못했지만 참여인원이 어제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린 촛불문화제에는 2만여명의 시민이 모여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