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4월26일~5월2일) 서울아파트 매매값이 전주 대비 0.03%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신도시는 0.01%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0.06% 올랐다.
도봉구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으로 알려진 쌍문동이 많이 올랐다. 서대문구도 홍은동과 홍제동 아파트들이 주택형별로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중랑구에서는 면목·신내동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소형 아파트만 소폭 오를 뿐 중·대형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산본(0.12%), 평촌(0.06%), 일산(0.03%), 중동(0.02%) 등이 소폭 올랐다. 분당은 서현동 중·대형이 하락했다.
수도권은 의정부(0.49%), 포천(0.48%), 남양주(0.15%), 광명(0.12%), 구리(0.10%) 등이 올랐다. 그동안 하락세를 보였던 용인(0.01%)과 수원(0.02%)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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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군포(-0.05%), 안양(-0.04%), 과천(-0.03%), 시흥(-0.02%) 등은 하락했다. 군포시 금정동 쌍용스윗닷홈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안양시 관양동 인덕원삼성은 총선 이후 소형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