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G폰 '불티'...4월 71만대 판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05.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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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웹폰 4만5천대 등 3G폰 판매 증가

3세대(G) 이동통신서비스 경쟁이 가열되면서 LG전자 (105,900원 ▲2,900 +2.82%)가 4월 국내 휴대폰시장에서 짭짤한 재미를 봤다.

LG전자는 2일 4월 휴대폰 내수판매를 잠정 집계한 결과, 총 71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4월 전체 휴대폰 내수시장 규모 268만대중 26.5%에 달하는 수치다.

4월 휴대폰 내수 판매량은 3G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달인 3월 220만대에 비해 48만대나 증가했다.



LG텔레콤이 4월초 선보인 3G 데이터서비스 오즈 전용폰 터치웹폰(LG-LH2300)은 출시 한달만에 4만5000대가 공급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KTF에 공급한 오렌지컬러폰(LG--KH1800)과 SK텔레콤에 공급한 믹스앤매체폰(LG-SH240)도 각각 누적판매량 42만대와 12만대를 기록하는 등 디자인과 기능을 겸비한 실속형 3G 휴대폰이 인기를 얻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아울러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아이스크림폰(LG-LH5000)도 2만5000대나 판매되는 등 출시 초기 돌풍을 일으켰으며, 뷰티폰도 누적판매량 2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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