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광우병, 정치 논리로 접근하면 안돼"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08.05.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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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일 "광우병 문제를 정치적 논리로 접근해서 사회 불안을 증폭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조찬 회동 뒤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이 광우병 문제가 국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만큰 정부와 당 쪽에서 정확한 실태를 알려달라고 당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이에 따라 오늘 오후 3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보건복지부장관이 합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광우병 사태와 관련, 최근 여론 왜곡됐다고 보고 정확한 실상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 대변인은 이어 "오는 6일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고위당정회의를 갖고 광우병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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