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美風에 1850선 안착시도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5.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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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종 상승..조선주·은행주 강세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185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거래일에 비해 19.90포인트(1.09%) 오른 1845.37을 기록중이다.

미국 다우지수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로 금융주와 IT주의 주도로 1.48% 상승하면서 4개월만에 1만3000선을 회복한 여파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장초반 2% 이상 오르면서 코스피지수의 순항을 돕고 있다.

외국인들은 3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2억원 순매도다. 개인이 412억원 매도 우위로 외국인 매수에 맞서고 있다.



전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은행과 전기전자, 운수장비는2%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62,700원 ▲100 +0.16%)는 1만8000원 오른 72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하이닉스 (160,400원 ▼1,600 -0.99%)도 2.6% 오름세다. LG전자 (110,100원 ▼800 -0.72%)LG디스플레이 (10,680원 ▼420 -3.78%)도 각각 1500원과 800원 상승중이다.

운수장비업종에서는 조선주들이 강세다.


현대중공업 (194,300원 ▼200 -0.10%)은 1만원 상승한 36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10,830원 ▼90 -0.82%)대우조선해양 (32,000원 ▼650 -1.99%)도 6.6%와 2.3% 급등세다.

은행주들도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국민은행 (0원 %)은 3% 상승한 7만2000원이다. 우리금융 (11,900원 0.0%)신한지주 (55,300원 ▼500 -0.90%)도 1.7%와 1.1%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반등중이다. 다만 최근 경기방어주로 오름폭을 키웠던 한국전력 (20,300원 ▲200 +1.00%)KT&G (106,900원 ▼600 -0.56%), KT (41,250원 ▼100 -0.24%) 등은 약세를 보인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를 비롯해 464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174개다. 보합은 92개 종목이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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