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지주회사 전환 긍정적 -현대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05.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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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일 국민은행 (0원 %)에 대해 9월말 KB금융지주회사로의 변경 상장은 미미하나마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국민은행의 지주회사 전환은 이미 예고됐던 사안이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라면서도 "하지만 향후 비은행 부문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될 전망이어서 주가에 미미하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4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KB금융지주회사(가칭)로 변경 상장을 예고했다. 주식 교환 날짜는 9월 29일이며 주주총회는 8월 25일, 주식매수권을 행사하는 주주에게는 6만3293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주회사에 포함될 국민은행, KB자산운용, KB투자증권 등은 지주회사가 100% 지분을 갖는 완전 자회사가 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주식 1주는 KB금융지주회사 1주로 교환되며, 지주회사의 총 주식수는 국민은행에 비해 6% 증가한다.



구경회 애널리스트는 현재 투자의견과 적정주가는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과 7만원을 유지하나, 향후 금리 인하 및 부동산 규제 완화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적 추정치 및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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