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케이지수는 지난달 11% 급반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는 지난 1995년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이다. 올해 하락률은 이로써 9.5%로 줄었다.
영국과 프랑스 증시는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수익률을 올렸다.
3월만 해도 신용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급락한 것을 감안할 때 4월 증시의 이같은 수익률은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
HSBC 홀딩스의 전세계 주식 담당 전략가인 케빈 가디너는 "앞으로도 신용위기의 파편은 남아있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바닥을 확인하는 모습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가디너는 미국과 유럽 은행들의 자산상각 강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T.로웨 프라이스의 해외 펀드매니저인 레이 밀스는 "매도자들이 대거 자취를 감추었다"고 전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4월중 6.3% 뛰었다. 그러나 올해 수익률은 마이너스 30%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