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광주전남지역을 포함한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손 대표는 30일 광주지역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미자유무역협정의) 쇠고기 협상은 협상도 아니며,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선물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청문회를 통해 잘잘못을 가리고 무효, 재협상 등 보완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일부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 문제에 대해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 적절치 않다고 생각 한다”며 원론적인 당의 쇄신과 변화를 강조했다.
손 대표는 “김원기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의장을 중심으로 당원의 뜻을 폭넓게 받아들여 앞으로 어떤 것이 가장 효율적인 지도체제가 될 것이고, 당의 모습을 갖출 것인가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는 원칙적인 입장만을 강조했다.
이번 총선결과에 대해서는 “비록 17대에 비해 많이 숫자가 줄었지만 16개 시도에서 3개 시도를 빼고 전 지역에서 의석을 내서 전국정당의 면모를 갖출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