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근로자의 날 수상자 초청 오찬에서 "이를 극복하고 약자계층,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일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많은 정권이 말만 그렇게 했지만 오히려 (빈부) 격차는 더 커졌다"며 "새 정부는 말은 줄여도 격차를 줄여가는 행동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순방 기간 미·일 기업인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장석춘 위원장이 한국노조의 대표로 긍정적인 발언을 했더니 외국 기업들이 한국을 바라보는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정부, 기업, 근로자 3자기 힘을 모아 세계가 놀랄 결과를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경제가 발전하면 일자리가 늘고 일자리 없는 사람에게는 일자리를 주는 게 최고의 복지"라며 "앉아서 지원을 조금 받는 것보다 일자리가 있으면 의욕이 생기고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도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는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성장을 중시한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의결한 데 이어 경제성장을 통한 복지혜택 확충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