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분기 LG카드 매각차익(2409억원)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이 요인을 제외하면 416억원(14.7%) 늘어났다.
이자부문 이익 증가는 주로 이자수익자산 증가와 상대적으로 양호한 순이자마진(NIM)에 기인했다. 보험판매수수료, 수익증권판매수수료 등 수수료수익 증가(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 등으로 비이자부문 이익도 늘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0.91%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건설경기 불황에 따른 건설 관련 업종의 연체율 상승 등의 영향이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06%,19.60%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0.03%포인트, 1.3%포인트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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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조달기반 확충과 NIM 개선,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한 성장, 수수료 수익증대 등을 통한 비이자 수익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증권사 설립 등 사업다각화를 통한 중소기업전문 종합금융그룹화에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