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기준금리(3개월물 CD) 변동에 따른 상한 옵션을 둘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하한 옵션은 0%포인트, 0.5%포인트, 1.0%포인트, 1.5%포인트 증 한가지를 택할 수 있다.
예컨대 금리상한을 0%포인트로 정하고 연 6.36%에 20년 만기(거치기간 3년)로 대출받은 경우, 거치기간 동안은 기준금리가 올라도 연 6.36% 이상으로 금리가 오르지 않는다. 반면 기준금리가 하락하면 떨어진 이자율을 적용받게 된다.
옵션 기간은 3년과 5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분할상환대출의 거치기간 동안만 적용할 수 있다. 옵션기간이 종료되면 기준금리 등락에 따라 이자율이 변동되고, 옵션프리미엄은 부과되지 않는다. 옵션기간(거치기간) 3년이 경과하면 옵션계약이 해지되어 분할상환기간인 17년 동안은 기준금리 등락에 따라 변동되는 이자율이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금리 상한대출과는 확연히 다른 형태로 설계돼 대출금리상승이 부담스러운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우리銀,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 선보여](https://thumb.mt.co.kr/06/2008/04/2008042911444881016_1.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