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끼리 온가족할인제' 50만 돌파

송정렬 기자 2008.04.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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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퍼팩트 정액제'도 50만 고지 '육박'

등록된 가족끼리 통화시 요금을 할인해주는 SK텔레콤의 'T끼리 온가족할인제' 가입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SK텔레콤은 지난 28일자로 이 요금제 가입고객이 52만818명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데이터 퍼팩트 정액제'도 이달중으로 가입고객이 50만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온가족할인제'는 4월 1일부터 가입자를 받기 시작했지만, 이미 그 이전부터 가입문의가 쇄도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때문에 SK텔레콤은 요금제가 정식으로 판매되기 이전인 지난 3월 3일~27일까지 예약가입을 받았고, 그 결과 10만명 가량이 예약가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요금제를 출시한 지 한달도 채 안됐는데 가입고객이 50만명을 넘어섰다"면서 "하루 평균 1만8000명이 이 요금제에 가입했다는 결론"이라고 설명했다.

'온가족할인제'는 추가비용없이 5명까지 가족으로 등록할 수 있고, 등록된 가족 모두 기본료가 10~50%, 가족간 통화료는 일괄 50% 할인해준다.



한편 지난 4월 1일부터 첫선을 보인 '데이터 퍼펙트 정액제'도 28일 기준으로 가입고객이 48만명 수준이다. '데이터 퍼펙트 정액제'는 월정액 1만원으로 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데이터 한도 요금제로 적정한 양의 풀 브라우징 및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한편 SK텔레콤 고객간 망내할인 상품인 'T끼리 T내는 요금제'는 28일 현재 230여만 고객이 가입했으며, 고객당 평균 7000원 수준의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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