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키다리아저씨 모델 선정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2008.04.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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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키다리 아저씨' 형상화..1일부터 이미지 광고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키다리 아저씨'를 모델로 하는 캐릭터 마케팅에 나선다.

주택금융공사는 29일 '키다리 아저씨'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공식 캐릭터로 설정하고 기업이미지 통합(CI) 작업에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택금융公, 키다리아저씨 모델 선정


'키다리 아저씨'는 미국의 여성작가인 J.웹스터가 1912년 발표한 동명의 소설(원제 ‘Daddy Long Legs’) 속 주인공으로 고아소녀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후견인으로 등장한다.

공사는 '서민들의 평생 금융친구'라는 이미지가 동화속 키다리 아저씨의 이미지와 어울려 이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공식 이미지로 활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5월 1일부터 “당신의 인생엔 키다리 아저씨가 있습니까”라는 주제의 기업이미지 광고를 공중파와 케이블TV 등을 통해 방영키로 했다. 또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버스 외부광고, 인터넷 배너광고 등에도 광고를 낼 방침이다. 특히 학자금대출(파랑)과 보금자리론(노랑), 주택연금(보라), 전세자금보증(초록) 등 공사가 취급하는 주요 상품별로 캐릭터의 색상을 달리해 홍보물에 게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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