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펀드, 1000억원대 자금유입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2008.04.29 08:44
글자크기

[펀드플로]국내외 주식형펀드 자금유입 재개

중국펀드, 1000억원대 자금유입


주식형펀드로 자금유입이 재개되고 있다.

29일 굿모닝신한증권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국내 및 해외주식형펀드로 각각 173억원, 59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전날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았지만 코스피지수가 1799.34로 1800선 부근을 견고히 지켜내자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증시 반등 구간에서 미뤄왔던 환매 물량이 출회하며 자금유출이 지속됐으나 4거래일만에 자금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와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5C-A'의 설정액이 각각 82억원, 80억원 증가했고 지난주 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던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도 설정액이 58억원 늘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로 211억원이 유입되는 등 3거래일만에 자금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설정액 기준으로 'KB차이나포커스주식형재간접Class-A'로 604억원이 유입됐고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형 3(CLASS-A)'로 각각 118억원, 57억원이 유입되는 등 중국펀드로의 자금유입이 두드러졌다.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팀은 "국내 증시가 1800선을 돌파한 이후에도 견조한 움직임을 보여 국내주식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됐다"며 "중국 거래세 인하 이후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중국펀드로 111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중국펀드, 1000억원대 자금유입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