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원더걸스, 한국 최고의 디바 인순이, 감미로운 하모니카 연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전제덕. 국내 최정상의 음악인들이 '2008 머니투데이 봄 음악회'를 빛내주었습니다.
먼저 서울아트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된 1부 순서에서는 소프라노 오은경 세종대 교수와 테너 나승서 서경대 교수의 멋진 성악 공연으로 클래식의 진면목를 보여줬습니다. 이어 시각장애 재즈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영화 미션의 테마곡 'Gabriel's Oboe'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하모니카와 오케스트라의 절묘한 협연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인순이의 무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속에 앙코르 곡까지 멋지게 보여준 인순이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화려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열광케했습니다.
↑'한국의 디바' 인순이의 폭발적 열창에 세종문화회관을 가득 메운 3000여 관객은 환호와 열광으로 화답했다. ⓒ최용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