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장지지구 시프트 339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08.04.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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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 전세금 9567만원·84㎡ 1억5549만원…접수는 5월6일부터

서울 송파구 장지지구에 '시프트(장기전세주택)' 총 339가구가 공급된다.

SH공사는 다음달 6일부터 송파구 장지지구 6단지에 시프트 171가구(전용 59㎡ 143가구, 전용 84㎡ 28가구), 8단지에 168가구(전용 59㎡)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장지지구 시프트 전세보증금은 전용 59㎡ 9567만원, 전용 84㎡는 1억5549만원이다. 이는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60∼78% 수준이다.



전체 공급물량 339가구 가운데 131가구는 노부모부양자 등에게 우선공급되고 나머지 208가구는 청약저축가입자에게 돌아간다.

시프트 우선공급 대상은 만65세 이상 직계존속을 3년 이상 계속 부양한 사람이다. 전용 59㎡의 경우 장애인 국가유공자 3자녀이상가구 중소기업근로자 북한이탈주민 소년소녀가장 등도 우선공급 대상에 포함된다.



시프트 일반공급에 청약하려면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에 거주해야 하고 가구주와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다만 전용 59㎡ 청약자는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257만원) 이하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면 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 이하, 자동차의 경우 현재 가치 기준 22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우선공급물량 접수는 다음달 6∼9일과 13일, 일반공급 1순위자는 다음달 7∼9일과 13일이다. 일반공급 2순위자는 다음달 14일, 3순위자는 15일 각각 접수할 수 있다.


시프트 접수 희망자는 SH공사를 방문하거나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에 접속하면 된다.

SH공사는 다음달 3∼9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6월9일, 계약은 6월23~27일이다. 입주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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