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월곡 뉴시티' 3.3㎡당 분양가 50만원낮춰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08.04.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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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하이빌 "3.3㎡ 당 평균1849만원에 공급할 계획"

중견건설업체 동일하이빌은 다음달 분양에 들어가는 서울 하월곡동 주상복합 '동일하이빌 뉴시티' 분양가를 분양승인 평균분양가(3.3㎡ 당 1899만원)보다 평균47만원 낮춰 3.3㎡ 당 평균1849만원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따라서 최소 면적인 155㎡형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당초 1727만원에서 1682만원으로 떨어진다. 1가구 당 2000만원 가량 분양가 부담을 덜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계약 조건도 추가로 완화했다. 당초에는 계약금 10%에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동일하이빌은 청약자들의 부담을 덜기위해 계약금을 5%로 변경했으며, 나머지 계약금 5%는 입주시 잔금과 함께 내면 된다.

이밖에 정부가 올 하반기부터 주상복합에 대해 '건축비 가산비용'을 추가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지만, 뉴시티는 상반기에 공급됨에 따라 새 안을 적용받지 않는다.



동일하이빌 관계자는 "신규 분양단지 중 최저가로 공급한다는 생각으로 분양가를 내렸다"며 "뉴시티는 강북 3개 뉴타운 지역에 둘러싸인 입지적 장점 외에 가격 경쟁력까지 얻게 됐다"고 말했다.

뉴시티는 155㎡~297㎡, 총 440가구로 건립된다. 면적별 가구수는 △155㎡ 194가구 △165㎡ 102가구 △218㎡ 50가구 △231㎡ 52가구 △297㎡ 4가구 △임대분 105~165㎡ 38가구이다.

오는 29일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다음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하며, 7일부터 사흘간 1~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6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다.


문의 1577-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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