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4월 19일~4월25일)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전주 대비 0.04%올라 지난1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수도권도 0.05% 올라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어 중랑구(0.33%), 강북구(0.24%), 금천구(0.22%), 성북구(0.17%), 영등포구(0.14%), 동대문구(0.1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송파구(-0.16%), 강동구(-0.03%), 광진구(-0.0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주변 신규입주 물량의 증가로 잠실 주공5단지와 신촌동 미성이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66㎡이하 소형 거래로 인해 소폭 올랐다. 산본(0.07%), 일산(0.05%), 분당(0.02%), 평촌(0.02%)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분당은 금곡동 청솔유천 등의 소형아파트가 1250만원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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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양주(0.43%), 의정부(0.38%), 동두천(0.16%), 광명(0.13%), 고양(0.13%), 인천(0.13%), 구리(0.09%), 안산(0.08%) 등이 상승했다. 가격 상승이 한 템포 늦게 시작된 양주시와 동두천시는 전주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강북권과 의정부에서 유입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양주시는 지난해 말 사패터널이 개통됐고, 양주신도시내 회천지구 개발이 본격화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덕계동 덕계한주 102㎡의 경우 1500만원 올랐다.
반면 과천(-0.09%), 파주(-0.06%), 광주(-0.06%), 용인(-0.05%)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