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박미석 사퇴하라" 집중포화](https://thumb.mt.co.kr/06/2008/04/2008042512133422299_1.jpg/dims/optimize/)
박 수석은 지난 24일 재산공개 결과 인천 운북동(영종도)의 부동산을 보유한 과정에 의혹이 불거졌다. 25일엔 이 땅에 직접 농사를 짓고 있다는 내용의 증명서를 허위로 작성, 제출했다는 주장마저 제기됐다.
그는 임명 당시 제자의 논문을 표절했단 의혹에 휩싸여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이에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권은 25일 일제히 박 수석을 비난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최재성 원내대변인은 "의혹을 덮기에 급급한 청와대 검증 시스템에 분명한 시정을 요구한다"며 "청와대 민정 라인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국민을 기만한 홍보 라인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대변인은 "공직자로서 임명될 수 있는 기본적인 요건을 갖췄는지 보기 위한 것이 재산공개"라고 말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명박 정권은 측근들과 함께 도덕적 전쟁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마침 오늘(25일)은 법의 날이다, 실정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난 공직자는 스스로 사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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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한목소리로 "땅투기 의혹을 사고 있는 박 수석은 사퇴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