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해외주식형펀드에서 429억원(설정액 431억원)이 증발했다. 중국 펀드(199억원)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됐으나 라틴아메리카 펀드와 섹터 펀드에서 각각 102억원, 80억원이 유출된 데 따른 결과다.
'신한BNP봉쥬르중남미플러스주식_자HClassA1'의 설정액이 78억원 줄었고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1종류A'와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인프라섹터주식1[CLASS-C]'는 각각 32억원, 31억원 감소했다.
국내주식형펀드도 일부 환매 물량이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이날 국내주식형에선 311억원(설정액 217억원)이 빠졌다. 설정액 기준으로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국내주식형에서 유출된 자금은 1399억원에 이른다.
이에 반해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5C-A'(58억원)와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49억원),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2ClassA'(38억원)은 설정액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