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런 행사가 계속되면서 1908년 시애틀에선 이날을 어머니날로 정하고 잔치를 베풀었다. 그 후 미국 의회에서는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정식으로 채택했고 세계 각국으로 전파됐다.
![오늘, 가족에게 '사랑한다' 말해 주세요](https://thumb.mt.co.kr/06/2008/04/2008042422124861927_1.jpg/dims/optimize/)
이러한 뜻깊은 선물에는 비단 많은 돈이 들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대구 동아백화점에 의하면 부모 10명 중 3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20만원 정도의 지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 달이 금전적으로는 가장 부담스러운 달이 된 것. 좋은 부모, 효자 효녀 노릇하느라 허리가 휜다는 아우성이 들린다.
지난해 가족 오락채널 '디즈니채널'이 가정의 달을 맞아 6~13세 남녀 어린이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어린이날 아이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에게 가장 뜻깊은 선물은 부모라는 것이다.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주세요"라는 응답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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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린이날 부모님와 함께 하고 싶은 활동'으로 첫 번째는 놀이공원 방문(53.1%)이었고, 다음으로 야외 나들이(18.3%), 공연 관람(34.7%), 외식(11.5%) 등의 답이 나왔다.
가정의 달, 5월. 값비싸고 1회성 이벤트에 끝나는 선물말고 감동적이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가족 선물을 준비해보자.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야외 나들이 장소와 호텔, 외식, 공연 관람 정보 등을 알차게 준비했다. 카드사나 은행 등 금융사들이 준비한 이벤트나 할인 상품을 이용하면 이들 행사 비용의 거품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