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아직 개인이 하나로텔레콤 홈페이지 등에서 자신의 정보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경찰은 2006년 1월1일부터 2007년 12월31일까지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에 가입한 적이 있는 고객 전부의 개인정보가 불법 무단판매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하나로텔레콤 측은 "아직 검찰의 판단이 남아있다"며 "결과에 따라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3일 고객정보를 은행이나 텔레마케팅회사에 불법 제공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하나로텔레콤 박병무 전 대표(47)와 전현직 지사장 22명을 불구속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앞서 해킹에 의한 회원정보유출로 곤혹을 치른 옥션은 정보유출 여부를 자사 홈페이지(https://memberssl.auction.co.kr/Authenticate/Popup/Popup1.aspx)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