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 보르도 750'은 일명 '콘텐츠 TV'로 친환경 신소재·친환경 디자인 공법인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인터넷 검색은 물론 유튜브(YouTube) 동영상까지 즐길 수 있는 '2.0시대' TV다.
"보는 TV는 가라. 즐기는 TV가 왔다"
삼성전자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 국내 포털 네이버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콘텐츠를 확보했다. 또 우수한 화질 및 멀티미디어 기능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펜티엄급 사양의 TV 전용 SoC(System on Chip)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칩은 통상 9~12개월에 걸려 개발했지만 파브 보르도 750에 쓰이는 칩은 2년여에 걸쳐 개발한 것"이라며 "그만큼 삼성의 모든 역량을 접목한 기술력의 결정체"라고 평가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또한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홈네트워킹 기술이 탑재된 'PC 불러오기'기능을 통해 TV와 PC를 랜선(Ethernet Cable)으로 연결하면 PC에 저장된 각종 영화·드라마 등을 TV로 불러내 즐길 수 있다.
'파브 보르도 750'의 가장 큰 특징은 TV 자체에 내장된 갖가지 생활 정보들을 즐길 수 있는'콘텐츠 라이브러리' 기능이다.
이 기능은 다양한 콘텐츠를 별도의 연결장치 없이 TV로 즐길 수 있게 한 것으로 요리·운동·어린이·게임·리빙·갤러리 등 6가지 카테고리의 TV 콘텐츠를 리모콘 하나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파브 홈페이지(www.pavv.co.kr)에 콘텐츠 라이브러리 코너를 신설, '파브 보르도 750'용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 '크리스털 로즈' 돌풍 일으킬 것"
삼성전자는 '파브 보르도 750'과 함께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풀 HD LCD TV 신제품 '보르도 610' 3종(40,46,52인치), 업계 최초 44mm(44.9mm) 두께의 132cm(52인치) 초슬림 LCD TV '파브 보르도 690'을 추가로 출시, 글로벌 시장에서 '크리스털 로즈'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 신상흥 전무는 "세계 TV 시장의 리더로서 디자인·화질·기능 측면에서 TV 역사를 진보시키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본격적인 콘텐츠 TV인 '보르도 750', 대중화를 위한 '보르도 610', 초슬림 LCD TV인 '보르도 690'와 더불어 하반기까지 다양한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