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생명은 11% 급등한 63.82달러를 기록했다. 차이나파이낸스온라인 역시 16% 급등한 17.29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금속업체인 차이나알루미늄의 주가도 11% 오른 4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거래세 인하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증시 부양책중 하나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번주 3000마저 이탈하며 지난 해 10월 고점 대비 '반토막' 난 상태였다. 올들어서만 35%나 급락했다.
CSRC는 지난해 5월30일 증시 과열을 우려해 증권 거래세를 0.1%에서 0.3%로 인상했다. 일년 만에 원점으로 회귀한 셈이다.
토니 한 웨스트LB 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중국 정부가 시장 불안 심리를 가라앉히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은 중국 증시 상승세를 다시 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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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신증권(CITIC) 등 증권관련주들이 증권거래세 인하로 주가 상승이라는 수혜를 가장 크게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