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Q 영업손실 546억 전망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04.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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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SDI (376,500원 ▲4,500 +1.21%)의 1분기 실적은 흑자전환은 어렵지만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삼성SDI의 영업손실 시장전망치는 546억원이다. 전년동기 1096억원 손실에 비해 50% 개선된 수치다.



매출액은 1조10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가 예상되고, 순손실은 494억원으로 전년 772억원 손실보다 36% 개선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의 평가는 환율변화로 턴어라운드가 빨라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과 주요사업부문이 기대이하로 부진하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부국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구조조정이 일단락됨에 따라 추가적인 대규모 비용은 없을 것이라며 핵심 성장 동력인 AM OLED 사업부문의 전망이 긍정적이고 PDP도 3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반면 대우증권은 턴어라운드가 환율변화로 빨라지고는 있지만 장기적인 실적개선에는 추진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삼성SDI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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