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보니 올해 5월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작년 5월 연휴는 5~6일, 24~27일 정도로 당시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로 나간 사람은 1만6381명이었다.
모두투어 조사 자료에 따르면 30대가 239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대가 1785명이었다. 그 뒤를 50대, 20대, 60대 이상, 10대 등의 순이었다.
또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이 여행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원거리보다는 근거리인 동남아 지역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다. 해당 기간 모두투어 이용자의 42%가 동남아 여행을 선택했고 중국이 27%로 두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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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콕·파타야, 홍콩, 중국 베이징·상하이, 일본 등 인기지역 여행상품은 거의 마감된 상태다. 하지만 황금연휴 절호의 기회를 이대로 버릴 수는 없는 법. 유명하지는 않지만 인기지역에 버금가는 명소 지역의 경우 아직 자리가 남아 있을 수 있다고 여행사 측은 전했다.
남수현 모두투어 홍보마케팅팀 팀장은 "동남아, 중국 등 인기지역의 여행상품은 3달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며 "하지만 비교적 국내에 덜 알려졌을 뿐 감동에서 뒤지지 않는 명소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인 휴가를 화요일, 수요일로 덧붙여 보다 저렴하면서도 알찬 여행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