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쇠고기 청문회는 정치공세"

머니투데이 조홍래 기자 2008.04.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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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2일 미국산 쇠고기 개방과 관련, 청문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통합민주당 주장에 대해 "어떠한 요구도 거절하진 않지만 지금은 청문회를 할 때가 아니고 이는 정치공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쇠고기 청문회에 대해선 "이한구 정책위의장, 권오을 농림해양수산위 위원장과 논의한 결과 우선 농해수위에서 다뤄보고 부족하면 청문회를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23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민주당을 방문, 쇠고기 문제에 대해 설명할 것이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과 관련해서도 국회 통외통위에서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며 "농해수위를 열어 충분히 논의하고 청문회를 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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