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22일(12:1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톤당 9000달러를 돌파할 기세이던 전기동 가격의 하락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의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조만간 8000달러를 하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주택경기 부진으로 신규 주택 건설이 활기를 띄지 못하자 주택 건축 소재로 사용되는 전기동 가격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
중국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중국 전기동 생산량은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 이로 인해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전기동 수입량이 향후 몇 개월간 20% 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선물은 "전기동 생산이 늘어나면서 중국내 전기동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자국 전기동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수주 이내에 8000선이 붕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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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초 톤당 3000달러에 임박했던 납 가격도 내림세가 완연한 모습이다. 전주대비 112달러 내린 2785달러를 기록했다.
니켈은 전주대비 475달러 내린 2만837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주석은 908달러 오른 2만1708달러를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