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후원 레이싱사 '우승'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2008.04.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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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7,760원 ▲40 +0.52%)(김용성 사장)가 후원하는 미국 자동차경주 업체가 세계 3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후원하는 조 깁스 레이싱팀은 20일(멕시코 현지시간) 멕시코 에르마네스 로드리게스 서킷에서 열린 ‘나스카 넥스텔 컵 내이션와이드 시리즈 멕시코200’ 경기에 두산인프라코어 로고가 새겨진 NO.20 토요타 캠리차량으로 출전해 0.79초 차이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인프라코어 후원 레이싱사 '우승'


나스카는 F1과 더불어 세계 3대 자동차대회 중의 하나로서, 세계 최대 규모의 ‘개조 차량 경주대회’다.



7500만여명의 미국인이 열광하는 이벤트로 팬의 70% 이상이 나스카를 후원하는 브랜드로 제품을 바꿀 정도로 마케팅 효과가 뛰어나다고 두산인프라코어측은 전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조 깁스 레이싱社 창립시 경주용차의 엔진 및 변속기 개발용으로 머시닝센터 4대를 기증한 이래 지금까지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다. 현재는 10여대의 공작기계가 개발실에서 최첨단 초정밀 경주용 자동차 부품을 생산한다.



이화석 두산인프라코어 미국법인장(상무)은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의 정상권 팀을 후원하는 전략적 현지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친근한 두산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생방송 중계로 인한 TV광고 및 언론 보도 효과, 이미지 사진 및 관련 캐릭터 상품 등 직간접적으로 2000만불 정도의 매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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