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16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상각한 뒤 손실분을 메우기 위해 60억 달러 규모의 하이브리드 채권을 매각할 예정이다.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될 하이브리드채권은 만기 10년에 발행금리는 연 8.4%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하이브리드채권 발행은 신용경색에 따른 손실을 메우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씨티그룹은 지난주 1분기 51억1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신용경색에 따른 손실은 현재까지 총 409억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오펜하이머의 애널리스트 메리디스 휘트니는 씨티그룹의 실적 전망을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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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는 씨티그룹이 올해 주당 45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예상치 주당 15센트 손실의 3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