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정국교 양정례 김일윤 당선자 등의 구속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원지검 공안부(윤웅걸 부장검사)는 21일 정당 공보물에 허위 학력·경력을 기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이 당선자를 구속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오후 4시께 수원지법에 출두해 송 판사의 심리로 약 2시간동안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오후 6시10분께 법정을 나섰다.
이 당선자는 지난 총선 당시 정당 공보물에 광주제일고 졸업, 수원대 경영학 석사등의 학력을 허위로 기재하고 위조된 중국 옌볜대 졸업증명서를 선관위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상임위원, 광주 5·18부상동지회 상임고문 등의 허위 경력을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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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정국교 당선자의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우병우)는 이날 오후 증권거래법 위반과 횡령 등의 혐의로 정 당선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당선자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수법 등으로 자신이 대표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앤티(H&T)의 주가를 띄워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해외 추진사업에 대한 허위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