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경기 더욱 악화…커뮤니케이션 필요"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08.04.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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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예산 편성 필요성 강조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경제 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지만 (경제 대응 방안에 대한) 견해가 달라 정책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성장률이 2분기 이후 더 낮아지고 국제수지는 예상보다 더욱 안좋아 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달 새일자리가 20만개이하로 떨어지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민간 합동경제활성화 대책 회의 이전에 활성화 대책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정부가 무엇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견을 듣고 최대한 실천으로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부는 연구기관장들에게 하반기 경기 하강국면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추경 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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