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장년 세대용 '와인폰' 시판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08.04.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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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와인폰 신모델▲LG전자의 와인폰 신모델


LG전자는 21일 커다란 LCD화면과, 버튼, 간편한 메뉴구성 등 중장년 세대가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컨셉트로 개발한 휴대폰인 '와인폰' 신모델(LG-SV390, KV3900, LV3900)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선보인다. 가격은 30만원대 후반.

이번 제품은 내부와 외부 LCD 화면을 각각 6.1cm(2.4인치)와 4.5cm(1.8 인치)로 확대하고, 기능 버튼을 한글로 표시하는 등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폴터 앞면과 뒷면에 각각 가죽과 고무 느낌의 소재를 적용, 손에 쥘 때 특유의 편안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일반 휴대폰에 비해 2배 이상의 큰 글씨체를 기본 설정으로 제공한다.

▲LG전자의 와인폰 신모델. ▲LG전자의 와인폰 신모델.
아울러 통화상대방이 다른 사람의 전화번호를 물어볼 경우 통화를 마친후 휴대폰으로 검색한 전화번호를 요청한 사람에 메시지로 바로 전달하면 상대방은 통화버튼만 누르면 바로 연결이 가능한 전화번호 전달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FM 라디오, 문자·일정 읽어주기, 돋보기 문자입력창, 문장 자동완성,
번호별·기간별 문자삭제, 문자연습 게임, 와인 백과사전, 전자사전, 스피커폰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조성하 LG전자 MC한국사업부장(부사장)은 "새로운 와인폰은 상품기획에서 개발, 마케팅까지 모두 휴대폰의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상품개발부터 고객들이 포장을 뜯고 제품을 사용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 고객 요구사항이 철저히 반영된 제품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21일 중장년 세대를 타깃으로 개발한 와인폰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1일 중장년 세대를 타깃으로 개발한 와인폰 신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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