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18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도니미카공화국 최대 발전사업자인 하이나(Haina)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발전소 건설·운영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나는 도미니카공화국 최대 발전사업자로 정부가 지분을 49% 소유하고 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총 설비용량이 한국의 20분의 1에 해당하는 약 3100MW 수준으로 만성적인 전력 부족을 겪고 있는 상태.
한전은 "중남미 지역의 석탄 및 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 개발을 위해 이 지역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발전사업이 한전의 중남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