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결혼설 상대인 알리나 카바예바.
17일에는 5월 퇴임을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56)이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상대는 32세 연하의 리듬체조선수 출신 하원의원.
푸틴 대통령의 후원으로 러시아 하원 두마에 진출한 카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로 뛰어난 미녀다. 크지 않은 키에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매력적인 카바예바는 2007년 남성잡지 맥심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러시아 미녀 베스트100'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섹시한 자태로 잡지 표지와 누드 화보를 장식하기도 했고 액션영화에도 출연했다.
이탈리아 부호의 딸인 브루니는 키 175㎝의 완벽한 몸매로 세계 런웨이를 휘저었으며 최근 공개된 누드사진이 약 9만달러에 판매되기도 했다. 3월 영국 방문 때는 귀족적이고 아름다운 외모와 고상한 패션 감각으로 영국인들을 사로잡았다.
이혼한 가정에서 자란 단신의 사르코지 대통령이 엘리제궁에 입성한 과정은 현대판 '나폴레옹의 신화'로 불리는데, 재미있는 것은 나폴레옹 역시 1804년 황제 신분으로 재임중 조세핀과 결혼식을 올린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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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키는 158㎝가 채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사르코지 대통령 역시 168㎝로 현대 유럽남성의 평균 키에 비하면 작은 키다. 여기에 푸틴 대통령 역시 169㎝로 러시아인 치고 상당히 작다. 키 작은 남자의 권력욕이 유별나다는 속설이 있지만 젊은 미인을 '밝히는' 점도 공통점이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