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32세 연하 체조선수와 열애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2008.04.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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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결혼설도

푸틴 대통령, 32세 연하 체조선수와 열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56)이 32세 연하의 리듬체조선수 출신 국회의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소문이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7일 푸틴 대통령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알리나 카바예바와 결혼식을 올린다는 현지 신문의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은 러시아 현지신문인 '모스코비치 코레스폰덴트'를 인용, 5월 퇴임을 앞둔 푸틴 대통령이 오는 6월15일 자신의 고향인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카바예바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 연회기획자로부터 이러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한다.



크렘린궁은 이러한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아내 루드밀라(50)와의 이혼을 공식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2개월 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3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태어난 카바예바는 체조에 입문한 지 3년만인 1999년 오사카 세계체조선수권 대회 4관왕에 올랐다. 2004년 은퇴 후에는 누드촬영과 액션영화 출연 등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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