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된 점과 동방CJ기업가치 상승을 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신증권은 CJ홈쇼핑이 올해 1분기에도 사상최고치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실적 역시 영업이익 37%, 주당순이익(EPS) 68%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CJ인터넷의 전략이 수익 위주로 전환되면서 인터넷 매출은 크게 줄어들었지만 이익 개선에 기여하고 보험판매도 여전히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같은 실적개선 요인은 올해 내내 이어지면서 연간으로도 영업이익이 37%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영업외부문 역시 엠플온라인 청산과 동방CJ 지분법이익 증가로 07년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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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애널리스트는 "상해 동방CJ의 본격적인 성장 궤도 진입은 국내 홈쇼핑 산업의 성장 정체를 충분히 상쇄하면서 새로운 성장 견인차로 부각될 수 있다"며 "홈쇼핑 사업이 지역내 독점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이익기여도도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