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는 유지했지만 1분기 실적 호조와 경쟁력 강화를 반영해 2008년, 2009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31%, 23%씩 상향조정했다.
LG전자의 1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은 대우전자의 예상치를 42% 상회한 605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흥 시장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핸드셋 부문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고가폰 뿐 아니라 신흥 시장 대상의 핸드셋에 대해서도 이익 구조 개선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 이에 따라 핸드셋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분기에도 두자릿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호조는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글로벌 영업이익을 전분기대비 18% 증가한 7130억원으로 예상했다. 본사 세전이익 기준으로는 1조원의 의미있는 분기 실적도 달성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