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테마섹은 15일 메릴린치에 6억달러를 더 투자했다고 밝혔다. 테마섹은 지난해 12월 메릴린치 주식을 9.46% 매입하면서 같은 가격에 추가로 1250만주를 더 살 수 있는 조건으로 계약했었다.
하지만 메릴린치 주가는 매입 이후 11% 추가 하락해 테마섹은 장부상으로 5억4000만달러의 투자 손실을 입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국부펀드들이 너무 섣부르게 서구 투자은행에 투자하는 것 아니냔 지적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