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브릭스펀드 자금유입 지속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08.04.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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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플로]라틴펀드 이달들어 258억원 감소

국내 증시 조정으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4일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16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내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58억원 줄었다. 미국발 실적 악재와 아시아 주요증시의 동반 약세, 국제 유가 재반등으로 이날 코스피지수는 33포인트(1.85%) 하락해 1740선으로 밀렸다.

中·브릭스펀드 자금유입 지속


해외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558억원 증가해 꾸준한 유입세를 이어갔다. 최근 중국증시 조정으로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중국 펀드(249억원)와 브릭스 펀드(51억원)로 자금유입이 이어졌다.



반면 라틴아메리카펀드의 설정액은 94억원 감소해 이틀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이달 들어 유출액은 258억원에 달한다.

개별펀드로는 국내의 경우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5 C-A'(62억원)와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 K-2Class'(55억원),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47억원)의 설정액이 증가한 반면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과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는 각각 75억원, 56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 1ClassI'(201억원)와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57억원), '기은SG골드마이닝주식2자C3클래스'(42억원)로 자금이 몰렸고, '신한BNP봉쥬르중남미플러스주식_자HClass'(-71억원)와 '푸르덴셜Advisor안정배분형재간접1'(-42억원)과 '산은S&P인프라30채권혼합자ClassC1'(-30억원)에서 자금 유출세가 나타났다.

한편 이날 자산운용협회 사정으로 실질 자금 유출입 동향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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