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시라카와 "서브프라임 日 영향 제한적"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2008.04.1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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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는 15일 "미국 서브프라임이 일본 은행들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시라카와 총재는 이날 일본 국회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일본 금융회사들이 서브프라임 관련 자산에 투자한 비중이 작기 때문에 그에 따른 영향도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시라카와 총재는 그러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일본 경제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며 정부가 이런 리스크들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한편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재무상도 이날 미국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일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재무상 역시 "일본 경제는 현재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성장세가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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