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연세의대 명예교수, 화이자공로상 수상](https://thumb.mt.co.kr/06/2008/04/2008041511042823082_1.jpg/dims/optimize/)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15일 제3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특별공로상' 수상자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명호 명예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국제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고 의료인의 권리신장에 이바지한 의료인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1회에는 문태준 전 세계의사회장이자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연맹 회장이, 2회에는 한상태 세계보건기구 명예사무처장이 수상했다.
1991년부터 2001년까지 10여 년 간 네팔에서 의료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네팔 돌카지역에 가우리샹카병원을 창설, 지역사회 보건사업 주력했다. 또한 국립바랏트풀 보건대학을 설립해 보건학도 양성에 힘써왔다. 2001년에는 네팔 정부로부터 특별공로상(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0일 제 60회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