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14일 지난달 소매판매(계절조정치)가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 소매판매가 제자리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의 소매판매 증가세는 휘발유 가격 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휘발유 판매를 제외한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과 마찬가지로 0.3% 감소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애널리스트 전망과 같은 0.1% 증가를 기록했다.
가구, 가전, 건축자재 판매는 모두 지난달 감소세를 기록, 주택경기 위축을 대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