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株 하한가..금리 인상 우려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08.04.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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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에서 부동산주가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방침과 정부의 부동산 가격 억제 방침 발표로 급락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중국 선전증시에서는 중국 최대의 부동산업체인 차이나반케(China Vanke) 주가가 오후 1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2.27위안(8.9%) 하락한 23.20위안을 기록했다.



상하이 증시에선 중국내 두 번째 규모의 부동산 업체인 폴리 리얼에스테이트 그룹(Poly Estate Group)은 2.70위안(10%) 하락한 24.30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것이다.

저우 샤오촨 중국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중국 금리가 다시 오를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작년에도 인민은행은 부동산 가격과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6번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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