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위 은행인 교통은행(Bocom) 펀드 투자부의 쩡투어 펀드매니저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증시는 장기간에 걸쳐서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경기 경착륙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안에 증시가 회복되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올해 중국 CSI300 지수는 1/3가량 떨어져 베트남을 제외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그는 "금융주가 현재 싼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를 생각해야 한다"며 "부정적 요소가 실제로 장부에 반영되는 데는 보통 반년 또는 그 이상이 걸린다"고 분석했다.
장 펀드매니저는 3월 물가 상승률이 8%에 머물러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던 2월 8.7%보다 다소 낮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