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계 휴양지 노선 증편 나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04.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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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여행지 베트남, 호주 등 전세기 운항..중국, 러시아 등 정기편 운항 재개

대한항공이 여름철 인기 여행지에 대한 전세기 취항 및 정기편 운항을 재개하는 등 대대적인 증편에 나선다.

대한항공 (23,250원 ▼350 -1.48%)은 올해 하계 시즌에 베트남 다낭, 호주 케언즈, 중국 황산과 무단장,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하고 전세기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다낭은 베트남의 떠오르는 관광지.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 2회 노선이 운영된다.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지역을 보유한 호주 케언즈에는 7월 18일부터 8월 25일까지 주 2회로 총 12회의 전세기가 운항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황산은 오는 25일부터 10월까지 주 2회 전세기가 투입되며 무단장은 5월부터 8월까지 주 1회를 띄운다.



바이칼 호수로 유명한 이르쿠츠크에는 7월부터 8월까지 총 7회의 전세기가 운항된다. 시베리아항공과 노선 제휴를 통해 여행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중국 우루무치와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4월부터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

우루무치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3회 직항편이 운영되며 상트페테르부르크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3회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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