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리눅스용 오피스SW 시판

머니투데이 이구순 기자 2008.04.14 11:03
글자크기
한글과컴퓨터 (18,320원 ▼210 -1.13%)(대표 백종진 김수진,이하 한컴)가 리눅스 운영체제(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8 리눅스'를 15일부터 시판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윈도용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 제품을 리눅스에 최적화시킨 국산 오피스 소프트웨어. 기존 윈도용 오피스와 동일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윈도와 리눅스 운영체제에서 호환이 가능해, 리눅스 OS가 깔린 PC에서도 윈도로 작성한 워드파일(doc), 엑셀파일(xls), 파워포인트파일(ppt) 문서를 열어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다.

특히 저작자 표시(CCL)기능을 적용시켜, 문서를 작성할 때 간단한 클릭만으로 ‘저작자표시’, ‘영리/비영리 활용 허가표시’, ‘문서내용 변경 허용여부’, ‘동일조건변경허락’ 등을 삽입할 수 있다.



이번에 시판되는 제품은 ▲한/글 ,넥셀, 슬라이드로 구성된 '오피스 2008 리눅스' ▲국가대표 워드프로세서인 '한/글 2008 리눅스' ▲ 리눅스 운영체제와 오피스의 통합팩인 '한글과컴퓨터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 오피스'로 구성돼 있다.

패키지 상자없이 공공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는 라이선스 모델로 판매하고, 일반 사용자에게는 다운로드 방식(ESD)으로 4월 말부터 시판된다. 한컴은 제품 출시에 맞춰 누구나 사용해 볼 수 있도록 15일부터 자사 홈페이지(http://www.haansoft.com)를 통해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8 리눅스' 60일 체험판을 무상 제공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