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 총재는 이날 워싱턴에서 가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은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할 여지를 갖고 있다"면서 금리 인상을 통한 물가 통제 정책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과 기초 제품에 대한 가격 통제 정책을 적절히 혼합할 수 있다"면서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은 양적 기제와 가격 정책의 조합"이라고 말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해 총 여섯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인 1년만기 대출 금리를 인상했다. 현재 금리는 7.47%이다.
3월 물가상승률이 8.3%를 기록하면 11년만의 최고치였던 전월 8.7% 보다는 완화되는 것이다. 3월 지수는 17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