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포스코·SK ELS펀드 판매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2008.04.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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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14,250원 0.00%)은 포스코(POSCO (377,000원 ▲2,000 +0.53%))와 SK (207,000원 ▼12,000 -5.5%) 주가에 따라 수익률이 바뀌는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펀드인 '그랑프리 골든벨 주가연계 파생상품투자신탁 28호'를 8일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최장 2년간 6개월 단위로 4번의 수익확정 기회가 주어진다. 판매 후 3일간 포스코와 SK의 평균주가를 기준주가로 삼는다. 기준주가와 비교해 두 종목의 주가가 최초 6개월 80%이상, 12개월에 75%이상, 18개월에 70% 이상 상승할 때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 때에는 연 22%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건 충족이 안된 경우 자동으로 만기가 6개월씩 최장 2년까지 연장된다.



투자기간 중 수익을 확정하지 못하고 2년 만기를 맞은 때 기준주가의 65%이상이면 연 22%(총 44%)내외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기준 주가의 65% 미만일 경우 총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중 하나라도 기준주가 대비 50%(장중 주가 포함) 넘게 떨어진 적이 있으면 크게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 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50% 넘게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22%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개인과 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운용은 기은SG자산운용에서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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