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개성공단 직접 물류' 개시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8.04.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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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개성공단, 정기적 유통 라인 신설

신세계 (154,900원 ▼1,300 -0.83%) 이마트는 개성공단과의 정기적인 유통 라인을 신설, '개성공단 직접 물류'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 11톤 트럭 2대의 이마트 물류 차량을 개성공단에 보내 현지에서 생산한 차렵이불을 직접 이마트 물류센터로 운송한다.



국내 유통업체가 북측 지역인 개성공단으로 직접 들어가 물류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이번 개성공단 직납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정기적으로 개성공단으로 물류 차량을 들여보내 연간 12만장 규모의 차렵이불을 직송할 계획이다.



최성재 이마트 생활용품 담당 상무는 "이번 개성공단 직접 물류 개시는 남북한 민간 교류의 폭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상 품목을 의류, 주방용품 등 개성공단내 모든 이마트 협력업체(현재 11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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